목포 ‘이곳’서 빈대 10마리 무더기 발견…“물려도 병 옮기진 않아”

권나연 기자 2023. 11.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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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10마리가 넘는 빈대가 무더기로 발견돼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됐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A찜질방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면실 장판 아래에서 빈대 10~15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빈대가 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빈대가 나온 찜질방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1차 경고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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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실 장판 아래에서 발견
시 “다른 찜질방도 조사…
현재까지 추가 확인은 없어”
전남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나온 빈대. 목포시

전남 목포의 한 찜질방에서 10마리가 넘는 빈대가 무더기로 발견돼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됐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쯤 A찜질방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면실 장판 아래에서 빈대 10~15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빈대에 물린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보건당국은 즉시 고온스팀 살균 등 방역조치를 했다. 또 지역에 있는 다른 찜질방에도 빈대가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된 사례는 없다.

시 관계자는 “빈대가 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빈대가 나온 찜질방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1차 경고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빈대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질병관리청은 최근 ‘빈대정보집’을 통해 대처법 등을 소개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는 곤충”이라며 “물린 자국에 의해 유발되는 가려운 증상은 일반적인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된다”고 밝혔다. 

가려움이 극심한 경우에만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을 처방받아 바르면 된다.

그렇다면 빈대에 물린 자국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정보집에 따르면 모기와 달리 빈대는 2~3곳을 연달아 물어 줄모양이나 원형 혹은 삼각형의 발진이 생긴다. 빈대가 혈관을 잘 찾지 못해 여러 곳을 물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빈대에 물렸다면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고, 빈대 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 45~50℃ 고온증기를 분사하는 게 좋다. 또 이불이나 카펫 등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에 50~60℃로 30분 이상 돌리면 방제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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