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근무형태...직장인 1만 명 '워케이션'으로 제주 찾아

제주방송 신동원 2023. 11. 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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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워케이션(Workation)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직장인이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제주자치도가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인 제주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제주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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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워케이션 시설 이용실적 분석 결과 공개
민간기업·국책기관·프리랜서 등 다양 직군 '제주로'
1인당 최대 52만 원 지원 바우처사업 '당근책' 도입
수도권 기관 협력 강화...중소기업 유입 활성화 도모
"내년 2만 명 목표, 국내 넘어 글로벌 입지 굳힐 것"


올해 워케이션(Workation)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직장인이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제주자치도가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인 제주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제주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휴가지나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근무 형태를 의미합니다.

워케이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 업무가 주목받으며 관광시장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특성 덕에 직장들이 가장 선호하는 워케이션 희망지로 꼽힙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1.8%가 제주도를 가장 선호하는 워케이션 희망 지역으로 꼽은 바 있습니다. 제주에 이어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등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올해 워케이션으로 제주를 찾은 기업은 HD현대중공업, 대상웰라이프, 네이버클라우드주식회사 등의 임직원으로 다양했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국책기관 소속 임직원, 프리랜서 등의 직업군도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지로서 다양한 숙박시설 등을 갖춘 특성이 워케이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기업들의 워케이션 참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케이션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사업도 도입했습니다. 이 사업은 워케이션으로 제주를 찾은 직장인들에게 숙박료와 오피스 사용료,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 등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제주도를 이 사업을 발판으로 내년엔 워케이션 직장인 2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서울경제진흥원(SBA)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제주 워케이션 참여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워케이션 최적지로 제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기반시설 등 환경 개선, 지역과 연계한 차별화된 여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워케이션 성지로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가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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