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돼지 근처에도 안 갔다"

김수연 기자 2023. 11. 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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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로부터 옮는 신종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영국에서 보고됐다.

이는 영국에서 나타난 첫 인간 감염 사례다.

이번 사례는 정기적인 국가 인플루엔자 감시 시스템 가동 중 감지됐으며 감염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보건 당국은 초기 정보지만 이번 영국에서 발견된 감염 사례가 2005년 이후 전 세계 다른 곳에서 발견된 50여 건의 다른 인간 사례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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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뉴스1 제공
 
돼지로부터 옮는 신종 인플루엔자 변이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영국에서 보고됐다. 이는 영국에서 나타난 첫 인간 감염 사례다.

당국은 전염의 범위와 핵심 고리, 중증 위험성 등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정기적인 국가 인플루엔자 감시 시스템 가동 중 감지됐으며 감염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경미한 증세를 나타냈고 곧 회복되었다. 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수술실과 병원의 감시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전세계를 휩쓴 돼지독감은 수백만명이 감염됐다. 당시의 바이러스는 H1N1이었다. H1N1은 돼지나 조류, 인간 사이에 도는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었다. H1N1 역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의 아형이다.

영국 보건 당국은 초기 정보지만 이번 영국에서 발견된 감염 사례가 2005년 이후 전 세계 다른 곳에서 발견된 50여 건의 다른 인간 사례와 다르다고 말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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