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벤케로와 데빈 부커, 이주의 선수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024 시즌 5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벤케로(포워드, 208cm, 113kg)와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벤케로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난 2021-2022 시즌 이후 처음으로 11월에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2024 시즌 5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벤케로(포워드, 208cm, 113kg)와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벤케로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올-루키 퍼스트팀과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그는 이번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히려 팀의 전열이 다져졌음에도 변치 않은 생산성을 자랑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확실하게 자리했다. 높은 수비기여도(7위)와 수비효율(19위)을 뽐내고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하다.
그가 이끄는 올랜도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동부 원정 연전을 마치자마자 안방에서 열린 홈 일정에서 내리 승전했다. 이를 포함해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기세를 뽐내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중심에 있어 분위기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2012년 여름에 팀을 떠난 이후 단연 가장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 벤케로가 있었다.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어김없이 모두 나선 그는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3.5점(.544 .526 .625) 5.5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공격 효율에 힘입어 시도 대비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팀의 살림을 책임졌다.
3점슛 성공률이 대단했다. 그는 지난주에만 평균 2.5개의 3점슛을 무려 5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총 10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물며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네 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27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 벤케로의 지난주 경기일지
22일 vs 랩터스 25점(.500 .667 1.000)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3점슛 2개
23일 vs 너기츠 23점(.571 .800 .600)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 3점슛 4개
25일 vs 셀틱스 23점(.623 .333 .500)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27일 vs 호네츠 23점(.500 .400 .500)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부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8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그는 주로 2~3월에 걸쳐 해당 부문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난 2021-2022 시즌 이후 처음으로 11월에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이번 시즌에는 브래들리 빌까지 가세했으나 정작 빌이 많이 뛰지 못하면서 백코트를 이끌고 있다.
피닉스도 현재 올랜도와 마찬가지로 무려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 열린 네 경기를 모두 쓸어담은 것은 물론 비로소 적응을 마친 등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그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피닉스가 연승 행진에 몸을 싣고 있는 등 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케빈 듀랜트에 부커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위력을 떨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평균 34분을 뛰며 30.3점(.481 .429 .902) 5.3리바운드 7.8어시스트 1.5스틸 1블록을 책임졌다. 7연승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10경기에서 두 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그의 합류와 함께 피닉스가 비로소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주에만 두 번의 더블더블을 엮어내는 등 백코트 에이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40점을 퍼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세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렸던 그는 이날 약체로 전락한 멤피스를 상대로 약 33분만 뛰고도 40점을 생산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그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4스틸까지 엮어내며 팀이 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부커의 지난주 경기일지
22일 vs 포틀랜드 28점(.450 .000 1.000)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3일 vs 워리어스 25점(.333 .667 .929)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2개
25일 vs 멤 피 스 40점(.714 .750 .778)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27일 vs 뉴욕닉스 28점(.400 .250 .875)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블록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