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압둘-자바 또 넘었다’ LAL 르브론, NBA 역대 최장 출전 시간 1위 등극

조영두 2023. 11. 28.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가 압둘-자바를 또 넘었다.

NBA 역대 최장 출전 시간 1위에 등극했다.

그는 약 10달이 지난 후에 또 한번 압둘-자바를 넘어 NBA 역대 최장 출전 시간 1위로 올라섰다.

또 한번 압둘-자바를 넘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제임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제임스가 압둘-자바를 또 넘었다. NBA 역대 최장 출전 시간 1위에 등극했다.

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94-138로 패했다. 무려 3점슛 22개를 얻어맞으며 44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0승 8패가 됐다.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는 29분 32초를 뛰며 18점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18점은 팀 내 최다 득점이다. 야투 12개를 던져 8개를 적중시키는 등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났지만 리바운드를 단 1개도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제임스는 NBA 역사에 남을 또 한 가지 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산한 최장 출전 시간 1위에 등극한 것. NBA 전설 중 한 명인 카림 압둘-자바(6만 6297분)를 제쳤다. 이날 29분 32초를 출전하며 총 6만 6320분으로 1위에 등극했다.

제임스는 지난 2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당시에도 압둘-자바가 보유하고 있던 3만 8387점을 34년 만에 깼다. 그는 약 10달이 지난 후에 또 한번 압둘-자바를 넘어 NBA 역대 최장 출전 시간 1위로 올라섰다.

2003-2004시즌 NBA에 입성한 제임스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NBA 우승 4회, NBA 정규리그 MVP 4회, NBA 파이널 MVP 4회, 올-NBA 퍼스트팀 13회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여럿 남겼다. 통산 기록은 1438경기 출전 3만 9078점 1만 795리바운드 1만 531어시스트. 올 시즌 안에 전대미문 개인 통산 4만 득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번 압둘-자바를 넘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제임스. 이 정도면 올 타임 넘버원 레전드로 불려도 무방할 듯하다. 은퇴 전에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레이커스와 제임스의 경기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