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감기 환자 급증하는 일본…약 · 인력 부족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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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부 : 약국에 약을 받으러 갔더니 감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조제용 감기약이 없다는 것인데 실제 약국에서도 약이 들어오지 않아 곤란한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약사들은 매일 주변 병원에서 걸려오는 감기약 재고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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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부 : 약국에 약을 받으러 갔더니 감기약이 없다고 합니다.]
[회사원 : (병원에서) 약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찰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조제용 감기약이 없다는 것인데 실제 약국에서도 약이 들어오지 않아 곤란한 상황입니다.
[가와나카/약사 : 가래 제거제가 1개밖에 없어서 이제 1명 분도 안됩니다. 하루 3번 먹는 약이어서 솔직히 어떤 도움도 안 되는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복제약 제조업체들이 제조상 문제로 재작년 이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가 늘면서 약이 부족해졌다고 말합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약사들은 매일 주변 병원에서 걸려오는 감기약 재고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와나카/약사 : 지난달에는 2통이 들어왔는데 (소진되는데) 이틀 정도 걸렸으니 오늘 1통으로 하루를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상황입니다.]
날씨 등의 이유로 코로나는 물론 독감 환자까지 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약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사토/의사 : 기침약이 부족해서 혹시 약국에 가도 약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병원에서도 가지고 있는 약 재고가 없을 정도입니다.
후생성은 감기약 등을 제조하는 제약기업에 대해 약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약사가 지역 근무를 기피하는 경우도 많아 약 공급은 물론 인력 부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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