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발전' 적정 보조금은 얼마…고려대 연구팀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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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우종률 에너지환경대학원·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의 사회적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 설계요소와 적절한 보조금 수준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기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총량은 749㎿로 세계 최대 수준이지만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정책실현의 한계에 직면했다.
연구팀은 고압 수소저장탱크를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거부감이 크지만 이를 보유하지 않을 경우 풍력발전소보다 수용성이 높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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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수용 위한 내부 설계·보조금 수준 도출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는 우종률 에너지환경대학원·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의 사회적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내부 설계요소와 적절한 보조금 수준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기준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총량은 749㎿로 세계 최대 수준이지만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정책실현의 한계에 직면했다.
연구팀은 고압 수소저장탱크를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거부감이 크지만 이를 보유하지 않을 경우 풍력발전소보다 수용성이 높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기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 수소연료전지 배출열로 주변지역에서 온수·난방을 공급받을 수 있으면 지역 주민들은 연 161만원의 보조금을 덜 받아도 수용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온수공급 등 이점을 홍보하고 정책 설계시 거부감이 큰 속성을 제외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적 수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논문은 지속가능성·신재생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 '재생·지속가능 에너지 리뷰'(IF 15.6, 상위 3%)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손우진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융합에너지공학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이승연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우종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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