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일본 정부 부담액 계속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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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오사카엑스포와 관련한 일본 정부 부담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어제(27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박람회장 건설비와는 별도로 '일본 국가관' 건설과 경비비 등 약 837억 엔, 한화 약 7,307억 원의 추가 국비 부담이 예상된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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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 오사카엑스포와 관련한 일본 정부 부담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어제(27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박람회장 건설비와는 별도로 '일본 국가관' 건설과 경비비 등 약 837억 엔, 한화 약 7,307억 원의 추가 국비 부담이 예상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세부 내역을 보면 일본관 건설 360억 엔, 참가 개발도상국 지원 240억 엔, 경비비 199억 엔, 홍보 38억 엔 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에 앞서 엑스포를 주최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건설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면서 박람회장 건설 예상 비용을 지난달 2,350억 엔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애초 전망치인 1,250억 엔의 1.9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박람회장 건설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제계가 각각 3분의 1씩 부담하게 돼 있어 이에 대한 일본 정부 부담액도 783억 엔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이 지난 3일부터 5일사이 1,0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6%는 오사카엑스포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28.3%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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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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