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달러화’ 현실화하나… 밀레이 방미, IMF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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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언행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1주일여만인 27일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
밀레이 당선자는 방미 기간 국제통화기금(IMF)과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차기 정부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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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제정책 지원 요청할 듯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거침없는 언행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1주일여만인 27일 미국을 전격 방문했다. 밀레이 당선자는 방미 기간 국제통화기금(IMF)과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위기에 처한 아르헨티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차기 정부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AP통신 등에 따르면 밀레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뉴욕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퀸스 공동묘지를 찾아 자신이 영적 지도자로 여기는 유대교 랍비 메나헴 멘델 슈니어슨의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비공개로 점심을 함께하며 경제정책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은 후 워싱턴DC로 이동했다. 밀레이 당선자는 대선 기간 고물가 해소를 위해 미 달러화를 법정통화로 바꾸는 것을 비롯해 중앙은행 폐쇄, 국영기업 민영화 등을 공약했다.
밀레이 당선자는 방미 이틀째인 28일 루이스 카푸토 경제고문 등 경제팀과 함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 재무부 고위인사들을 차례로 면담할 예정이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로잘린 카터 전 영부인 장례미사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밀레이 당선자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밀레이 당선자는 워싱턴DC에서 IMF 관계자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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