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번째 항모 ‘푸젠’ 사출시험 마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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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이 캐터펄트 사출 발사 시험을 진행하고 이동 정황이 포착되는 등 본격적으로 해상 시험에 나설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푸젠함이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들어갈 경우 대만해협 등을 둘러싼 미·중간 군사력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해군 분석가 H I 서튼은 푸젠함의 이 같은 시험이 본격 기동을 위한 통과절차이자 해상 시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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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등 본격 해상시험 채비
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이 캐터펄트 사출 발사 시험을 진행하고 이동 정황이 포착되는 등 본격적으로 해상 시험에 나설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푸젠함이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들어갈 경우 대만해협 등을 둘러싼 미·중간 군사력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젠함이 지난 19일 상하이(上海) 장난(江南)조선소 부두에서 27m 정도 이동했다가 원래 위치로 돌아온 것이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해 진수된 푸젠함은 중국의 항공모함 중 처음으로 전자식 캐터펄트 방식의 비행기 이륙 방식을 채택, 더 무거운 전투기들의 이·착륙을 가능하게 한 모델이다. 또한 26일 중국 웨이보(微博)에는 푸젠함이 바퀴 달린 물체를 발사하며 사출장치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 클립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물체의 구체적인 이동 모습이 확인되진 않지만, 푸젠함에서 발사된 무언가가 바다에 떨어져 물보라가 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한 영상에선 그동안 컨테이너박스 등으로 가려져 있던 푸젠함의 캐터펄트 부분이 모두 공개돼 있었다.
미국의 해군 분석가 H I 서튼은 푸젠함의 이 같은 시험이 본격 기동을 위한 통과절차이자 해상 시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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