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뒤 자수' 혐의 40대 구속…"돈 문제로 말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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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산으로 도주했다가 자수한 남편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낮 12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아내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교통카드 등만 가지고 달아나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으로 인근 야산으로 향했다가 사흘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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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살해한 뒤 산으로 도주했다가 자수한 남편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3일 낮 12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아내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교통카드 등만 가지고 달아나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으로 인근 야산으로 향했다가 사흘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의정부시에서 "부모님 둘 다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어머니 방이 잠겨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문을 강제로 열어 숨진 B 씨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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