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도소서 수감자 성폭행한 교도관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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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교도관이 수감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욕 서퍽카운티에 사는 교도관 제이슨 미들턴(35)이 공무상 위법 행위 및 3급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들턴은 지난 4월26일부터 9월29일까지 뉴욕 서퍽카운티 리버헤드시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며 수감자를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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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사각지대로 데려가 구강성교 강요
보안관 "충격적이고 역겨운 행동"
[서울=뉴시스] 정유리 인턴 기자 = 미국 뉴욕의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교도관이 수감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욕 서퍽카운티에 사는 교도관 제이슨 미들턴(35)이 공무상 위법 행위 및 3급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들턴은 지난 4월26일부터 9월29일까지 뉴욕 서퍽카운티 리버헤드시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근무하며 수감자를 관리했다.
검찰은 이 시기에 미들턴이 교도소에서 한 수감자를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공간으로 데려간 뒤 구강성교를 요구하는 등 성폭행했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가 성폭행에 저항하자 미들턴은 “네 감방에 반입 금지 물품을 몰래 넣어놔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퍽카운티 지방 검사 레이먼드 티어니는 “피고인은 자신의 직무 윤리를 어기고 수감자를 성폭행했다”며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퍽카운티 보안관 에롤 툴론 주니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감자를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선서하고 매일 열심히 일하는 모든 교도관의 명성에 누를 끼쳤다”며 “충격적이고 역겨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rystal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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