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혐의로 재판받으면서 또 스토킹' 20대 교도소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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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로 재판받는 도중 또다시 피해자를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대전지검 공판부는 20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A 씨가 피해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사실을 확인, 지난 23일 대전교도소에 유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피해 여성에게 1원씩 송금하며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고 집에 찾아가는 등 600여 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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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혐의로 재판받는 도중 또다시 피해자를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교도소에 구금됐습니다.
대전지검 공판부는 20대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A 씨가 피해 여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사실을 확인, 지난 23일 대전교도소에 유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피해 여성에게 1원씩 송금하며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고 집에 찾아가는 등 600여 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연락하는 등 잠정 조치를 위반해 100m 이내 물리적 접근과 전기통신 매체를 통한 접근을 금지하는 2·3호의 잠정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최근 한 달 동안 수십 차례 메시지를 보내는 등 또다시 스토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잠정 조치 4호에 해당하는 유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행위가 계속될 경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조치를 추가하고 스토킹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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