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엔저 불구 "방위비 43조엔 방침 안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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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향후 5년간 방위력 강화를 위해 방위비를 총액 43조엔(약 376조원)으로 증액 방침과 관련, 엔화 약세에 따라 장비 조달 가격이 상승해도 총액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입헌민주당의 한 의원이 엔저를 거론하며 방위비가 "43조엔을 훨씬 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이를 부인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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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향후 5년간 방위력 강화를 위해 방위비를 총액 43조엔(약 376조원)으로 증액 방침과 관련, 엔화 약세에 따라 장비 조달 가격이 상승해도 총액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필요한 방위력을 마련하기 위해 각의에서 결정한 숫자다. 이 범위 내에서 방위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책정한 방위 예산 43조엔은 달러당 108엔의 환율로 설정돼 있지만, 현재 환율은 달러당 150엔 안팎이다. 입헌민주당의 한 의원이 엔저를 거론하며 방위비가 "43조엔을 훨씬 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이를 부인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장비 구입비가 당초 예산규모를 초과할 경우 "장비의 수를 줄일 것인가"라고 추궁받자, "장비의 대량 구입 등 여러가지 생각을 짜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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