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출 미끼로 개인정보 빼돌려 '대포 유심' 유통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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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돌려 유심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피해자들을 속여 유심을 개통한 뒤 이를 팔아넘긴 범죄조직 총책 등 9명을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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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빼돌려 유심을 개통한 뒤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피해자들을 속여 유심을 개통한 뒤 이를 팔아넘긴 범죄조직 총책 등 9명을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SNS에 허위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866명으로부터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받은 뒤 동의 없이 통신사에 유심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포 유심' 2천366개를 개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개통한 대포 유심을 개당 25~30만 원에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판매해 5억 9천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유통된 대포 유심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악용돼 총 118명이 21억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대출 광고 문의 시 신분증 사본과 휴대전화 개통 이력 조회 등을 요구하면 개인정보가 도용돼 사기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의심 업체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화면 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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