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신지애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하고 싶다" 의지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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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베테랑 신지애(35)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을 유지한다면 신지애의 내년 파리 대회 출전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파리 올림픽이 있다"며 "세계랭킹도 올라왔고 한 번 정도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애가 내년 6월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오르고,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면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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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랭킹 15위, 아직 올림픽 경험 없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골프 베테랑 신지애(35)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을 유지한다면 신지애의 내년 파리 대회 출전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파리 올림픽이 있다"며 "세계랭킹도 올라왔고 한 번 정도는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로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3위(1억6356만8277엔·약 14억2844만원), 메르세데스 랭킹 2위(2790.06점), 평균타수 3위(70.1595타)에 올랐다.
그는 올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와 6월 어스 몬다민 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JLPGA 2승을 수확했다.
신지애의 활약은 일본 내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도 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7월 US여자오픈 준우승, 8월 AIG 여자오픈 3위에 랭크됐다.
올 한 해 꾸준한 성과를 낸 신지애는 2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5위까지 올라섰다. 지난주 16위였던 신지애는 양희영(34)과 자리를 맞바꾸며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6위 고진영(28·솔레어), 7위 김효주(28·롯데)에 이어 3번째 순위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의 선수가 있는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모두 4명씩 출전했다.

신지애가 내년 6월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에 오르고, 한국 선수 중 4위 이내에 들면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1월말 한 때 세계랭킹 69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많은 포인트가 주어지는 LPGA 메이저 대회의 선전에 힘입어 어느새 랭킹을 20위권 이내로 끌어 올렸다.
신지애는 내년에도 일본 무대와 LPGA 투어를 오가며 활약할 전망이다. 주로 메이저 대회 출전이 예상된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내년 36세가 되는 신지애의 첫 올림픽 출전도 꿈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넬리 코다(미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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