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항암제 유효성 입증 후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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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가 국내외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대비 19.32% 오른 66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7일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면역 관문 억제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의 신장암 대상 병용 요법이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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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가 국내외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대비 19.32% 오른 66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엔 임상 결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27일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면역 관문 억제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의 신장암 대상 병용 요법이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펙사벡은 유전자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회사 측은 면역 관문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함께 투여한 집단에서 종양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ORR)이 23.3%, 전체 생존 기간(OS) 중윗값은 25.1개월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리제네론과 기술 수출 등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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