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타이틀…세이브왕 수상한 서진용, "김원형 감독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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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님,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SG 랜더스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전 감독이 서진용을 믿었기 때문에, 서진용이 세이브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누가 감독이 됐든, 서진용은 세이브왕도 했으니 이름값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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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SSG 서진용이 KBO 세이브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1.27 / jpnews.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8/poctan/20231128094021871uhsp.jpg)
[OSEN=소공동, 홍지수 기자] “김원형 감독님,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SG 랜더스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서진용은 “너무 기쁘다. 좋은 조건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준 용진이형, 정용진 구단주님 감사하다.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감사하다. 더 준비 잘 해서 내년에도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프로 데뷔 후 가장 기쁜 날로 꼽을 만하다. 처음으로 타이틀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간 마무리 기대주에서 수호신으로 자리매김한 시즌이기도 하다. 2003년 조웅천(SSG 투수 코치), 2019년 하재훈(현 타자 전향, 외야수)구단 역대 3번째 세이브왕이기도 하다.
서진용은 올해 42세이브 5승 4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게다가 서진용은 구단 역대 최초 4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리그에서는 역대 9번째 40세이브다. 6번째 40세이브 마무리 투수다.
개막 후 4월 한 달간 자책점 ‘0’. 이 흐름은 20경기 연속 이어졌다. 지난 5월 21일 롯데전에서 1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 깨졌지만 무너지지 않고 SSG 뒷문을 지켰다.
물론 흔들린 적도 많다. 하지만 버텼다. 시즌 막판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세이브왕이 됐다. 이 과정에서 김원형 전 감독이 서진용을 믿었기 때문에, 서진용이 세이브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그래서 서진용은 “끝까지 마무리를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중간에 볼넷도 많이 주고, 주자를 많이 내보내서 감독님이 많이 늙으셨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싶다"면서도 "정말 감사드린다. 좋은 투수들이 많았는데도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진용이 지난 2011년 프로에 입단했을 때, 김원형 전 감독은 플레잉 코치였다. 그때부터 인연이 이어졌다. 그래서 누구보다 서진용을 잘 아는 김 전 감독이고, 김 전 감독을 잘 아는 선수도 서진용이다.
서진용은 야구를 하면서 김 전 감독에게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감독님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장난치시고, 더 퉁명스럽게 이야기하신다. 저는 워낙 어릴때부터 알았으니 그러려니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은 떠났다. SSG는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종료 후 김 전 감독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서진용도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며 “소식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조금 나중에 연락드렸는데,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더라”고 아쉬운 마음도 숨기지 못했다.
내년은 이숭용 신임 감독과 함께 가야한다. 누가 감독이 됐든, 서진용은 세이브왕도 했으니 이름값을 해줘야 한다. 자신도 각오를 단단히 했고, 동기부여도 더 커졌다.

팬이 선물해준 넥타이를 메고 온 서진용은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맨 넥타이인 것 같다”며 “넥타이 때문에 세이브왕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계속 타이틀을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진용은 올해 리그 전체 불펜 투수 중 6번째로 많은 73이닝을 던졌다. 8번째로 많은 69경기 등판했다. 그는 최근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지만 걱정없다.
지난 10일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을 받은 서진용은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그는 “‘시술’ 잘 받았다”면서 “1월말부터 공을 던질 것 같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 더 건강하게 투구를 할 자신감을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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