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연장 뒤 이·팔 찾는 美블링컨…"전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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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된 주권 국가로 공존해야 한다는 '두 국가 원칙'을 포함한 전후 가자지구 관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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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한다. 일시 휴전 연장과 전후 구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이번 주말쯤 이스라엘과 서안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뒤 3번째 이스라엘 방문이다.
매체는 미 국무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억류된 모든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된 주권 국가로 공존해야 한다는 '두 국가 원칙'을 포함한 전후 가자지구 관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AFP통신은 "역내 파트너들과 가자지구 미래를 위해 제시한 원칙 및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일시 휴전'이 28일 오전에서 30일 오전까지 이틀 연장된 상황에서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 예고는 추가 연장 기대감을 부른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연장 소식을 듣고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 덕에 가자지구 전역에서 고통받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미국은 교전 중단 기간에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국민이 평화와 존엄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성명으로 밝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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