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키나와에 ‘쥬라기공원’ 만든다는 이 남자, 예사롭지 않네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3. 11.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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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쥬라기공원’ 만든다는 이 남자, 예사롭지 않네

일본에서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는 '카타나'가 2025년 여름 개장을 목표로 하는 테마파크 사업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모리오카 츠요시 카타나 최고경영자(CEO)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키나와에 2025년 개장하게 될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의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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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정글리아’ 2025년 개장
일본 테마파크 업체 ‘카타나(刀)’
2025년 여름 개장 목표로 준비
어트렉션·엔터테인먼트·리조트 등
다양한 콘텐츠 갖춘 관광 거점으로
사파리 라이드 어트렉션 [카타나]
일본에서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는 ‘카타나’가 2025년 여름 개장을 목표로 하는 테마파크 사업을 공개했다.

아열대 기후인 오키나와의 무성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마치 영화 ‘쥬라기공원’을 연상시키는 테마크를 짓겠다는 각오다.

모리오카 츠요시 카타나 CEO(가운데)가 27일 일본 오키나와에 짓는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 사업 내용을 공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타나]
지난 27일 모리오카 츠요시 카타나 최고경영자(CEO)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키나와에 2025년 개장하게 될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의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정글리아에는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어트렉션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여기에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리조트도 들어선다.

어트렉션 중에서는 지프 트럭에 타고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로부터 도망치는 사파리 라이드와 기구에 올라 정글과 오키나와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 광활한 정글 위를 자유롭게 날아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집라인 등이 들어선다.

또 리조트는 멋진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가족 중심의 숙박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정글리아 조감도 [카타나]
카타나의 모리오카 CEO는 한때 도산 위기에 놓였던 USJ를 되살린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USJ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일하면서 가족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누피와 헬로키티 등을 활용한 ‘원더랜드’ 구역을 만들었고, ‘에반게리온’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으로 히트를 쳤다.

물론 USJ의 V자 반등을 이끈 결정적 한 방은 2014년에 문을 연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였다. 당시 모리오카는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연간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450억엔의 투자를 밀어붙였는데, 결과적으로 USJ를 탄탄한 반석에 올려놓는 계기가 됐다.

이후 카타나에서 모리오카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에 있는 세이부엔 유원지를 새롭게 탈바꿈시켰고, 현재 나가사키 사세보의 명물 하우스텐보스 리조트 재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도쿄 오다이바에 새로운 체험형 테마파크를 준비 중이다.

모리오카 CEO는 “정글리아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오키나와에 일본 관광 산업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설”이라며 “테마파크의 인지도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시설을 늘려나가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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