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의 반격…‘한 쿼터 최소 2점 역대급 불명예’ 우리은행 시즌 첫 패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의 개막 7연승을 가로막았다.
KB는 2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박지수가 18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서 50-45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이명관(5점)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고 박지현, 나윤정(2점), 김단비의 릴레이 득점으로 한때 27-23로 재역전했으나 KB는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허예은(12점)의 외곽포로 흐름을 되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의 개막 7연승을 가로막았다.
KB는 2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박지수가 18점 16리바운드로 앞장서 50-45로 이겼다.
지난 15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명관에게 끝내기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71-72로 패한 KB는 2라운드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6승1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공동 1위를 이뤘다. 3위 용인 삼성생명(4승3패)과는 2경기 차.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9점 13리바운드로 분전하며 박지수를 웃도는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에서 48개를 따내 45개의 KB를 앞섰으나 3점슛 31개를 던져 4개(13%)를 성공할 정도로 외곽포가 저조했다. 2점슛도 40개 중 14개(35%) 성공에 그쳤다. KB도 3점슛 25개를 던져 3개(12%)만 성공했으나 2점슛은 42개 중 18개(43%)를 넣어 우리은행보다 그나마 나았다.
KB는 1쿼터를 9-16으로 뒤졌으나 2쿼터에 2점만 내주고 12점을 넣어 21-18로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에 박지현(12점) 혼자 2점을 넣은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이명관(5점)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고 박지현, 나윤정(2점), 김단비의 릴레이 득점으로 한때 27-23로 재역전했으나 KB는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허예은(12점)의 외곽포로 흐름을 되돌렸다. 37-31로 앞서 마지막 4쿼터를 출발한 KB는 허예은, 김민정(2점)의 연속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았다.
홍지민 전문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 옆 188cm ‘꽃미남’…네이버 창업자 아들이었다
- 아내·딸도 있었다…4년간 연쇄성폭행 ‘울산 발바리’ 정체 [사건파일]
- ‘50세’ 김창옥, 치매 증상 고백 “사람 얼굴도 기억 못 해”
- 결혼피로연서 신랑이 총기난사…피로 물든 태국 결혼식
- 이정재·한동훈 갈비회동 후 ‘상한가’… 이 주식 정체는
- ‘이만기와 스캔들’로 가요계 떠났던 女가수 근황 전해졌다
- 70대 시아버지, 며느리 살해 뒤 자수…경찰, 긴급체포
- 홍석천, 커밍아웃 25년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
- “70세 아버지, 내 피 받고 25년 젊어졌다” 美갑부 회춘실험 결과
- 열다섯 여중생 돌연 뇌사…5명 살리고 ‘하늘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