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노란봉투법·방송법 거부권, 신중하게 고민"

대통령실은 야당 단독 처리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일명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28일)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BIE 투표에 대해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는 그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하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장 공백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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