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빨간 글씨로 "이갈이"…150곳 낙서한 범인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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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곳곳에 '이갈이'라고 적힌 의문의 낙서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낙서를 한 건 30대 미국인 남성이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CCTV 동선 등을 추적해서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관광차 한국에 온 A 씨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프레이 페인트, 래커 등을 이용해 마구잡이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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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곳곳에 '이갈이'라고 적힌 의문의 낙서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이 낙서를 한 건 30대 미국인 남성이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이렇게 빨간 글씨로 '이갈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이렇게 낙서가 된 곳은 주택 대문과 전봇대, 상점 셔터 등 150곳이 넘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CCTV 동선 등을 추적해서 미국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지난달 관광차 한국에 온 A 씨는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프레이 페인트, 래커 등을 이용해 마구잡이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평소 이갈이가 심한데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이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 씨는 현재 출국정지된 뒤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제공 : 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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