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습 비판' 사우디에 뿔났다…"2030 엑스포 지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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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와 과련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칸 공영방송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사우디의 '가혹한' 비판에 따라 사우디의 2030 엑스포 지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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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와 과련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칸 공영방송은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사우디의 '가혹한' 비판에 따라 사우디의 2030 엑스포 지지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지난해 미국의 중재 속 국교 정상화 합의를 목표로 한 이후 사우디의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겠다 공언한 바 있으나, 사우디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의 작전을 맹렬히 비판하며 국제 사회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촉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사우디에 대한 지지를 철회함에 따라 이탈리아의 2030년 로마 엑스포 유치를 지지할 방침이다.
한편 국제박람회기구(BIE)는 28일 173차 총회에서 대한민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를 대상으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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