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 돼 '19㎏ 감량' 성공한 여성···딱 한가지 습관만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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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약 19㎏을 뺀 호주의 30대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밤에 단 간식을 먹는 습관을 끊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다이어트 전만 해도 라지(L) 혹은 엑스라지(XL)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만 했고 체중은 자신은 인생 최대치인 80㎏에 육박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무리하게 살을 빼곤 하지만 느려도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내 몸을 사랑하는 이유로 건강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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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약 19㎏을 뺀 호주의 30대 여성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밤에 단 간식을 먹는 습관을 끊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호주 퍼스에 사는 조디 마라(36)가 1년 만에 약 1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녀는 다이어트 전만 해도 라지(L) 혹은 엑스라지(XL) 사이즈의 옷을 입어야만 했고 체중은 자신은 인생 최대치인 80㎏에 육박했다. 비만과 건강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BMI(체질량 지수)도 ‘비만’이었다.
조디는 “임신하기 전까진 과체중이 아니었는데 세 번 임신을 하고 아이들을 정신없이 키우다보니 살이 쪘다”며 “바쁜 엄마로 사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했는데 출산 전 몸무게를 되찾아야겠다고 결심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에 조디는 지난 2월부터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자 애썼다. 고민 끝에 그는 식단 조절은 물론 밤마다 설탕이 든 간식을 먹는 나쁜 습관을 버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초콜릿을 비롯한 간식 자체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이 함유된 음식은 뇌의 보상중추를 자극해 음식에 대한 충동과 욕구를 강하게 만든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식단 조절을 망치게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또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진 설탕을 과하게 먹으면 몸에선 포도당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를 처리하려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 수밖에 없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찾는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조디는 다이어트에 최선을 다하되 전체의 20% 시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무리하게 살을 빼곤 하지만 느려도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내 몸을 사랑하는 이유로 건강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그는 채 1년이 되지 않아 무려 19㎏를 감량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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