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방미…바이든은 못 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격한 발언과 괴짜스런 행동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방문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밀레이 당선인이 워싱턴을 방문해 국제통화기금(IMF)과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밀레이 당선인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과격한 발언과 괴짜스런 행동으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을 방문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27일(현지시간) 밀레이 당선인이 워싱턴을 방문해 국제통화기금(IMF)과 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선인은 이들 회동에서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지원해 줄 것을 미국 정부와 IMF 등에 요청할 예정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밀레이 당선인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중 출장 일정이 잡혀 있는 관계로 밀레이 당선인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커비 조정관은 소개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후보시절 자신이 당선되면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아르헨 경제에 ‘충격 요법’을 쓸 것이라면서 정부 지출의 급격한 삭감, 국유 기업 민영화, 달러로의 통화 대체, 중앙은행 폐쇄 등을 공약해 주목받았다.
그는 또한 외교정책과 관련, 미국,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과는 거리를 둘 것임을 밝혀왔다.
지난 19일 아르헨 대선 결선 투표에서 집권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밀레이 당선인은 내달 10일 임기 4년의 대통령직에 취임한다.
why3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영애 "남편 날 위해 한번에 금연… 딸은 예중 진학"
- '52세' 김승수, 14세 연하와 소개팅…첫 만남서 "정자 은행" 얘기
- 이민정, 둘째 딸 출산 앞두고 심경…“얼마 안 남아 떨리네요”
- 배우 안은진, 레드카펫서 ‘누브라’ 노출 ...MC 도움으로 빨리 대처
-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아주 빨리 깔끔하게 끝났다"
- 허경영 “하늘궁 사망 80대, 침대서 낙상…‘불로유’ 강요 안했다”
- 이 조합 무슨 일?…주말밤 회포 푼 한동훈·이정재, 어떤 사이길래
- 기안84, 빗물라면·K-회 먹방…'태계일주3' 최고 시청률 찍었다
- 조민, ‘소비자 기만’ 홍삼광고 재등장…“한 박스 6만9000원”
- 벌써부터 ‘겨울 시즌송’…캐럴이 빨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