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00억 유로' 절감 위해 직원 감축 예고
김정연 기자 2023. 11. 2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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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4조 원을 절감하겠다며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대규모 직원 감축을 예고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27일 폭스바겐이 이와 관련해 노사 협의회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감원 조치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관련 비용 절감과 전기차 사업 전환 계획 등을 고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CEO는 최근 직원 회의에서 "기존의 많은 프로세스와 높은 비용으로 더 이상 폭스바겐 브랜드로서 경쟁력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앞서 폭스바겐은 "2029년까지는 직원 해고를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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