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웨덴 파업에서 유리한 판결, 0.2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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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으나 테슬라는 스웨덴의 노조 파업에서 법원의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에 법원은 테슬라의 요구가 타당하다며 우체국 노동자들이 번호판을 배달하지 않을 경우, 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증시가 일제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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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으나 테슬라는 스웨덴의 노조 파업에서 법원의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236.08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스웨덴에서 자사 정비사들의 파업 이후 우체국 노동자들이 이에 동조하는 의미로 신차 번호판 배송을 중단한 상황에 대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차량 번호판을 테슬라에 직접 전달하거나 다른 수단으로 배송하도록 강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테슬라의 요구가 타당하다며 우체국 노동자들이 번호판을 배달하지 않을 경우, 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증시가 일제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6%, S&P500은 0.20%, 나스닥은 0.07%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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