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웨덴 파업에서 유리한 판결, 0.27% 상승

박형기 기자 2023. 11. 28. 0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으나 테슬라는 스웨덴의 노조 파업에서 법원의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에 법원은 테슬라의 요구가 타당하다며 우체국 노동자들이 번호판을 배달하지 않을 경우, 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증시가 일제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으나 테슬라는 스웨덴의 노조 파업에서 법원의 유리한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27% 상승한 236.08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스웨덴에서 자사 정비사들의 파업 이후 우체국 노동자들이 이에 동조하는 의미로 신차 번호판 배송을 중단한 상황에 대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차량 번호판을 테슬라에 직접 전달하거나 다른 수단으로 배송하도록 강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테슬라의 요구가 타당하다며 우체국 노동자들이 번호판을 배달하지 않을 경우, 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미증시가 일제 하락했음에도 테슬라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면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16%, S&P500은 0.20%, 나스닥은 0.07%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