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인질들에게 "두려워 말라. 안전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가 인질들을 방문해 "당신들은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는 가자지구 지하 땅굴에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인 인질 몇 명을 방문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은 신와르가 억양 없이 히브리어로 자신들에게 "하마스와 함께 있으니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방된 인질 전언…이스라엘 당국도 확인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가 인질들을 방문해 "당신들은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자국 채널12 방송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는 가자지구 지하 땅굴에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인 인질 몇 명을 방문했다고 한다.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은 신와르가 억양 없이 히브리어로 자신들에게 "하마스와 함께 있으니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안기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신와르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알아크사 홍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맞교환하는 나흘 간의 임시 휴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를 하마스의 '제거 대상 1순위'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