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연장 환영…더 연장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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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한다는 카타르의 발표를 환영하고, 휴전이 더 연장되도록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더 연장한다는 카타르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커비 조정관은 휴전 연장이 더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미국 안보팀이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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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한다는 카타르의 발표를 환영하고, 휴전이 더 연장되도록 외교적 관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더 연장한다는 카타르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우리는 물론 교전중단이 더 연장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그것은 하마스가 계속 인질을 석방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커비 조정관은 휴전 연장이 더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미국 안보팀이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마스에 붙잡혀 있는 인질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의 맞교환식 석방이 끝나면 교전을 재개한다는 입장을 이스라엘은 분명히 하고 있다고 커비 조정관은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나흘간의 휴전은 오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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