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휴전 이틀 연장 합의…나흘 휴전과 동일한 조건"(상보)

정윤영 기자 2023. 11. 2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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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기간을 이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하마스 역시 4일간의 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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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2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버스로 이송되고 있다. 2023.11.26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기간을 이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번 발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타르 총리와 통화한 이후 나왔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하마스 역시 4일간의 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이전 휴전(4일 휴전)과 같은 조건으로 임시 인도주의적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카타르와 이집트의 형제들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약 240명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붙잡혔다. 그러나 양측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교전을 일시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총 50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맞교환하는데 합의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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