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합의‥30일 오전까지

전동혁 dhj@mbc.co.kr 2023. 11. 2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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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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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측도 중재자인 카타르, 이집트와 이틀간 휴전 기간을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확인하면서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나흘간의 휴전은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또 종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석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스라엘 측에서는 아직 휴전 연장 합의 여부에 대한 확인이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일시적 휴전과 함께 이스라엘인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779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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