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합의

송경재 2023. 11. 28.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카타르 외교부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인질과 수감자 교환은 계속돼 하마스는 전날 인질 17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은 그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타르와 함께 중재에 나선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틀 휴전 연장 기간에 인질 20명이 추가로 석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한 휴전 이틀 연장에 합의했다고 카타르 외교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반유대주의 음모론 옹호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가운데) 이스라엘 총리와 크파르아자 키부츠를 방문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UPI연합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카타르 외교부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카타르 외교부는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생략한 채 양측이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을 나흘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휴전은 지난 24일 정식으로 시작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금의 휴전이 연장돼 더 많은 인질들이 석방돼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인질과 수감자 교환은 계속돼 하마스는 전날 인질 17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은 그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카타르와 함께 중재에 나선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이틀 휴전 연장 기간에 인질 20명이 추가로 석방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은 그동안 석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80명 정도가 남아 있다.

한편 반유대주의 음모론 옹호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문제가 커지자 한 발 물러났다.

머스크는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남부의 집단농장 키부츠 한 곳을 2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방문했다.

머스크는 이후 한 가정을 방문해 당시 하마스 공격 상황에 대해 들었다.

머스크는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도 만날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