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합의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1. 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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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키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마스 측도 중재자인 카타르, 이집트와 이틀간 휴전 기간을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확인하면서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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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기간을 이용해 피란길에 나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 [사진 =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키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마스 측도 중재자인 카타르, 이집트와 이틀간 휴전 기간을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확인하면서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나흘간의 휴전은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또 종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석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스라엘은 아직 휴전 연장 합의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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