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가자 '일시적' 아닌 '완전한' 휴전 이뤄져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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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일시 교전 중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이 완전한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스테판 두자릭은 27일(현지시간) "일시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대화는 계속돼야 하며,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그리고 더 넓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완전한 인도주의적 휴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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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 인도주의 지원 확대에도 '실향민 170만명' 수요 충족 못해"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일시 교전 중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이 완전한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스테판 두자릭은 27일(현지시간) "일시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대화는 계속돼야 하며,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그리고 더 넓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완전한 인도주의적 휴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이러한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을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석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덧붙였다.
끝으로 두자릭 대변인은 "지난 며칠간의 휴전 기간 유엔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제공을 확대 할 수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원조는 가자지구에서 170만명에 달하는 실향민들의 대규모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약 240명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붙잡혔는데, 양측은 나흘간 교전을 일시 중단하고 이스라엘 인질 총 50명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150명을 맞교환하는데 합의했다.
나흘간의 휴전이 27일을 끝으로 종료되는 가운데,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하는 이집트와 카타르는 양측이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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