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이틀 연장 임박"[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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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집트와 카타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연장을 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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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집트와 카타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연장을 중재하고 있다.
이집트 대통령실 관계자는 "휴전 연장으로 내일과 모레 이스라엘인 인질 1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씩)이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 휴전 나흘째인 이날엔 "이스라엘인 인질 11명이 오후 늦게 석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부터 나흘 간 임시 휴전 중이다. 사흘 간 이스라엘인 인질 58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을 각각 석방했다. 하마스 석방한 인질 중 이스라엘인은 39명으로,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1 대 3 비율로 맞교환했다. 하마스는 사흘째인 26일엔 러시아계 남성 1명을 맞교환 없이 추가로 특별 석방했다.
풀려난 인질 58명을 제외하면 가자지구에 인질 184명이 남았다. 이 중 외국인은 14명이며, 나머지 이스라엘인 170명 중 80명은 이중 국적자다.
나흘 간의 임시 휴전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2시에 끝난다.
이에 하마스는 하루 10명씩 인질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휴전 연장을 제안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동의의 뜻을 밝혔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동시에 휴전이 끝나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도 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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