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물감의 자유로운 은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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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회화를 그려내는 심선남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17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한양다방에서 개막,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올해 제작한 신작 12점을 포함해 한지와 아크릴물감을 활용한 추상 회화 총 14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심 작가는 10여년째 한지를 활용한 회화작업을 이어왔다.
한지의 특성인 불투명성을 활용, 여러 번 색을 쌓아 중첩효과를 내는 기법을 자유롭게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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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회화를 그려내는 심선남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17일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한양다방에서 개막,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올해 제작한 신작 12점을 포함해 한지와 아크릴물감을 활용한 추상 회화 총 14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심 작가는 10여년째 한지를 활용한 회화작업을 이어왔다. 한지의 특성인 불투명성을 활용, 여러 번 색을 쌓아 중첩효과를 내는 기법을 자유롭게 활용한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칠하고 그 위에 한지를 대고, 다시 한지 위에 물감을 칠하는 방식으로 작업하면서 독특한 색감을 만들어 냈다. 그의 작품 ‘걷는사람들’을 보면 긴 사각형태의 한지가 쌓여있는데, 그 모양과 질감을 통해 사람들의 모습을 은유해 이목을 끈다.
심 작가는 춘천 출신으로 서울여대 현대미술학과, 강원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강원미술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아트인강원, 춘천미술협회 소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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