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브로커' 관련 7명 직위해제…감찰은 아직

소재형 2023. 11. 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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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광주·전남 지역 '사건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 7명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오늘(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현직 경찰 7명을 모두 직위해제 했다"면서

"다만, 이들에 대한 감찰 착수는 판단하기 어려운 요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내부 인사문제로 비리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선 유감스럽다"며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전방위적인 개혁도 마다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간인 브로커 성모씨를 통해 경찰 내부에서 승진이나 사건무마를 대가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돼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소재형 기자(sojay@yna.co.kr)

#사건브로커 #검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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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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