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술? 주종 안 가리고 먹어…얼마나 잘 조절하는가 중요"

'알콜 지옥' 27일 방송

MBC '알콜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평소 술을 좋아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알코올 어벤져스' 3인방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 주인공은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로 알코올 전문가들이다.

오은영 박사가 "세 분 술 잘 드시냐"라고 먼저 물었다. 이에 전문가들이 "저는 잘 먹는다", "환자들이랑 대적할만큼 먹는다"라는 등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 박사도 같은 질문을 받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저요?"라더니 "주종을 안 가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술을 좋아하는지 마실수 있는지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잘 조절할 수 있는지의 문제니까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알콜 지옥'은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