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자다 깨서 ♥정다은 친구들 방문에 패닉 “방에 요강 넣어야”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조우종이 자다 깨서 아내 정다은의 친구들을 보고 경악했다.

11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생일파티 동상이몽을 드러냈다.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이 잠든 사이에 동네 등원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모아 “남편 생일상을 못 차려줬는데 저녁에 시어머니가 오신다”며 요리 도움을 청했다. 친구들은 “남아도 양을 많게 해야 한다”며 정다은에게 요리 조언하며 손길을 보탰다.

조우종은 “제 생일은 한 달이 지났다.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아시안게임 때라 바빠서 대충 넘어갔으니까 뒤늦게라도 해주려는 걸 거다”고 정다은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정다은과 친구들이 전을 부치기 시작하자 김구라는 “저건 잘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저렇게 냄새가 나고 시끄러운데. 안 깨어나면 건강이상설이 나올 것”이라고 의심했다. 김구라의 말대로 조우종은 곧 잠에서 깨어났고 방 밖으로 나왔다가 낯선 인기척에 뒷걸음질을 쳤다.

뒤이어 조우종은 방 밖으로 나와서 아내 정다은에게 몰래 손짓을 했고 정다은은 “깼어?”라며 “왜 일어났냐. 다시 자라”고 성화했다. 정다은은 “오늘 오빠 생일잔치 하려고 내가 요리 실력이 부족해서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했다.

조우종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자 정다은은 “다 집중하고 있어서 모른다. 아무도 모르게 화장실 가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저 방에 요강 넣어라. 손님들 있을 때 나가기 뭐하면”이라고 권했다. 조우종은 “요강까지는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며 거절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