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요리스 보내고, 21세 신성 데려온다!"…토트넘의 GK '세대교체' 진행, '대표팀 1순위 GK+벌써 A매치 21경기 출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36세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이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였지만, 전성기에서 내려와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실망감을 안겼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자, 요리스는 철저히 외면을 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잔류했고,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이 유력하다.
현재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는 27세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전성기에 접어든 비카리오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EPL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비카리오의 입지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도 토트넘은 백업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요리스가 나가면 1명의 골키퍼는 꼭 필요하다. 주전으로 비카리오가 있기에, 토트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젊은 신성 골키퍼를 주시하고 있다. 주인공은 21세 개빈 바주누다.
바주누는 현재 2부리그 사우스햄튼 소속이다. 그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적응을 하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하다 2022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우스햄튼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이 2부리그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바주누는 1부리그에서 32경기에 뛰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역시 17경기에서 뛰고 있다.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A매치는 벌써 21경기나 소화했다. 바주누는 아일랜드 대표팀 소속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골키퍼 바주누를 주시하고 있다. 요리스는 계약 해지를 제안받을 수 있고, 토트넘은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토트넘 스카우터들이 바주누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주누는 맨시티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사우스햄튼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일랜드 대표팀의 1순위 골키퍼다. 21번의 A매치를 뛰었다"고 전했다.
[개빈 바주누, 위고 요리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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