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벨린저보다 더 적합" NBC스포츠 "직구 평균 구속 MLB보다 8km 느린 KBO 출신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KBO 수준 더블A~트리플A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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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딱 맞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정후에 대한 유일한 단점은 MLB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인데 비해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약 88마일인 KBO 리그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초반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삼진을 당할 수 있다. 또 KBO의 플레이 수준도 MLB의 더블A와 트리플A의 중간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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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는 26일(현지시간) "코디 벨린저가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중견수지만, 자이언츠에는 전반적으로 이정후가 더 적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NBC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반해 세 차례에 걸쳐 그를 스카우트했다"며 "그는 2017년 18세의 나이로 중견수로 전향한 전직 유격수이다. 이정후는 KBO와 NPB를 합쳐 20시즌을 뛴 전설적인 유격수 이종범의 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정후는 2022년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0.996 OPS로 KBO MVP상을 수상했다. 삼진은 단 32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정후는 2023년 시즌 발목 부상으로 86경기에서 타율 0.318, 6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엘리트 '배트 투 볼' 기술을 갖고 있다. 삼진 수치가 이를 잘 말해준다. 그는 또 타격 능력과 함께 중견수 수비도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정후에 대한 유일한 단점은 MLB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인데 비해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약 88마일인 KBO 리그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초반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삼진을 당할 수 있다. 또 KBO의 플레이 수준도 MLB의 더블A와 트리플A의 중간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정후는 금명간 MLB에 포스팅으로 도전한다. 포스팅을 하면 이정후는 MLB 구단과 30일 동안 협상하게 된다.
MLBTR은 이정후의 계약 규모가 5년 5천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9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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