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송중기가 로마집에 묵으라고..호텔 잡아 선물해줘"[동상이몽2]

김지은 기자 2023. 11. 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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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혜경이 송중기의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에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안혜경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가 출연한 '리턴', '피고인', '빈센조' 등에 참여한 송요훈 촬영감독의 아내 안혜경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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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방송인 안혜경이 송중기의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에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안혜경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가 출연한 '리턴', '피고인', '빈센조' 등에 참여한 송요훈 촬영감독의 아내 안혜경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송중기 씨가 결혼식 사회를 봐준다고 해서 영상 통화를 했었다. 꿈꾸는 줄 알았다. 또 송중기 씨가 나보고 누나라고 해서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다"며 "저도 모르게 설레는 게 티가 났다. 좋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사회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선물이었는데 저희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 갔을 때 송중기가 '로마에 우리 집이 있으니까 거기서 그냥 묵는 게 어때요?'라고 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그때 마침 지인이 거기 묵었어야 되는 일정이 있었나 보더라. 그 일정이 겹친 게 미안하다면서 로마에 있는 호텔을 3일간 직접 잡아서 선물해줬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틈만 나면 송중기랑 남편을 비교해서 남편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하자, 안혜경은 "그게 아니라 저는 옷을 잘 입는 사람을 좋아한다. 딱 봤을 때 오상진, 조우종, 서장훈 씨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며 급하게 둘러대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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