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0년째 가족 부양… 父, 평생 회사 생활 5년뿐” 눈물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이 30년째 가족 부양을 해온 사실을 고백한다.
27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측에 따르면 이승연은 앞선 영상을 통해 "아버지는 평생 회사 생활을 5년 하셨다.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수입을) 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가족을 부양해온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승연이 30년째 가족 부양을 해온 사실을 고백한다.
27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측에 따르면 이승연은 앞선 영상을 통해 “아버지는 평생 회사 생활을 5년 하셨다. 사회생활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수입을) 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가족을 부양해온 이유를 밝혔다.
이승연의 아버지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알아서 다 해준다. 얼굴 봐도 면목이 없다. 내가 아버지가 되어서 허수아비 같이 평생”이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승연은 아버지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승연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아버지와 제가 할 만한 대화나 사람들 앞에서 할 이야기들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고사하려 했었다. 그런데 내가 모르는 부모님의 생각이 있지 않을까. 그걸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 “나도 표현하지 못했던 게 뭐가 있었을까.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고 싶어서 출연을 하게 됐다. 촬영을 하는 과정 중에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아빠하고 나하고’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될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안 풀린 매듭이 풀리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