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또 군사정찰위성 보고 받아...위성 임무 착수 빨라질 듯

최두희 2023. 11. 27. 22: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또다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관제소로부터 지난 25일부터 사흘간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정찰위성의 '세밀 조종 과정'이 하루 이틀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해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정찰위성의 임무 착수가 이번 주 중반쯤으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오늘(27일) 오전 9시 17분 7초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고 지난 25일 오후 5시 56분 28초 이탈리아 로마를 촬영한 자료와 기타 지역들을 시험 촬영한 자료들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22일과 24일, 25일엔 관제소를 방문해 보고받았는데 김 위원장이 위성 발사 후 일주일 동안 3번이나 관제소를 찾거나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건 정찰위성 발사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