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원하는 맨유 선수가 있다!"…맨유 '전설'의 주장, "침착하고 우아한 그는 맨시티 선수처럼 보였다" 극찬! 누구?

최용재 기자 2023. 11.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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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영입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고 주장한 이가 있다. 그는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다. 어떤 주장일까.

맨유는 27일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의 연속골이 터졌다. 오랜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둔 맨유다. 맨유를 이번 승리로 리그 6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를 지켜본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꼽았다. 골을 넣은 주역들이 아니었다. 네빌은 의외의 선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날 맨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였다.

마이누는 2005년생으로 18세에 불과하다.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리그 1경를 포함해 총 3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올 시즌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섰다. 마이누의 커리어 첫 선발 출전이었다. 카세미루의 자리에 대신 들어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네빌은 "마이누는 아직 어리다. 아직 할 일이 많은 선수다.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더 힘든 도전, 더 힘든 경기를 치를 것이다. 너무 빨리 흥분하는 것, 평가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렇지만 가끔 어린 선수의 기질을 봤을 때, 마이누는 분명히 기술적인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럴 능력이 없었다면 애초에 맨유에서 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마이누는 에버턴전에 선발로 들어갔다. 그는 수업을 받고, 시험을 치르는 것이었다. 마이누의 첫 선발 출전임에도 나는 그가 맨시티 선수처럼 보였다. 과르디올라가 '나는 마이누를 맨시티 미드필더로 두고 싶다. 마이누가 하는 것은 맨시티의 미드필더가 하는 것이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네빌은 "마이누는 매우 침착하고 우아했다. 항상 전방을 바라보며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했다. 매우, 매우 좋았다. 그는 이제 18세다"고 감탄사를 내질렀다.

[코비 마이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게리 네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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