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가 급한데...6번 필요한 뮌헨, '폼 떨어진 맨유 MF' 노려→"문제는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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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카세미루를 노리고 있다.
독일 'TZ'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6번(홀딩) 미드필더를 원한다. 지난여름 주앙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뮌헨은 카세미루를 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뮌헨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새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고 카세미루가 떠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카세미루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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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카세미루를 노리고 있다.
독일 'TZ'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6번(홀딩) 미드필더를 원한다. 지난여름 주앙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뮌헨은 카세미루를 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뮌헨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새 선수를 찾고 있다고 했고 카세미루가 떠올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카세미루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뮌헨은 얇은 수비 스쿼드만큼 중원도 부실하다.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프란스 크란치히 등이 있고 올여름 콘라드 라이머를 영입했으나 여러 대회를 소화하는 뮌헨 입장에서 숫자가 부족하다. 라이머가 우측 풀백으로 주로 뛰는 걸 고려하면 미드필더는 더 부실해진다. 올여름 뮌헨이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던 이유다.
영입 목전을 두고 풀럼과 합의가 안 돼 팔리냐는 돌아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팔리냐와 연결이 되어 있는 뮌헨은 카세미루를 또다른 타깃으로 삼았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전설의 미드필더 조합을 구성해 레알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레알에서 모든 영광을 맞이한 카세미루는 맨유로 갔다. 지난 시즌 맨유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올 시즌엔 애매한 경기력을 보였고 부상까지 당해 현재 빠져 있다.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 맨유에서 신뢰를 잃어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젠 뮌헨과 연결됐다.
전성기보다 실력이 떨어졌기는 해도 카세미루는 뮌헨에 확실한 옵션이 될 선수다. 문제는 이적료다. 카세미루는 맨유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나이가 있긴 하나 여전히 4,000만 유로(약 560억 원) 정도로 평가된다. 맨유가 카세미루를 영입할 때 7,000만 유로(약 997억 원)를 쓴 것도 알아야 한다. 거의 2년도 되지 않아 헐값에 팔 의사가 없어 보인다.
'TZ'는 "뮌헨 보드진은 올겨울 팀이 5,000만 유로(약 712억 원) 이하를 쓰길 원한다"고 했다. 나이와 보드진 설정 기대 이적료를 고려하면 카세미루 금액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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