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겨울 폭풍 덮쳐…3명 사망, 200만명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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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불어 닥친 겨울 폭풍으로 27일(현지시간) 3명이 사망하고 거의 200만명에게 전력 공급이 끊겼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휴양 도시 소치에서 한 명이 사망했고,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 반도에서 또 한 명이 사망했으며, 크림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하는 케르치 해협에서 선박에 타고 있던 세 번째 사람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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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에 불어 닥친 겨울 폭풍으로 27일(현지시간) 3명이 사망하고 거의 200만명에게 전력 공급이 끊겼다. 수백만명은 집을 떠나 대피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휴양 도시 소치에서 한 명이 사망했고,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 반도에서 또 한 명이 사망했으며, 크림 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분리하는 케르치 해협에서 선박에 타고 있던 세 번째 사람이 사망했다.
러시아 흑해에는 지난 24일부터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는 큰 파도가 소치 해안을 덮쳐 자동차를 휩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크림 반도의 예브파토리야 마을에서는 거리가 침수되었다.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의 주지사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구조 당국은 35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날 오전 악천후로 인해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카라스노다르, 로스토프 등의 러시아 남부 지역과, 도네츠크, 루한스크 및 지난해 러시아가 합병했다고 주장하는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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