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위에 올라선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수비로 이겨서 더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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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로 이긴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KB스타즈가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를 나란히 했다.
스코어에서 나타나듯 KB스타즈는 31%, 우리은행은 25%의 필드골 성공률로 저득점에 그쳤지만, 그만큼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할 정도의 치열한 수비전이 전개됐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우리은행이 일정상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저득점 경기였지만, 팬분들은 나름 재밌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 개막전 수준으로 오신 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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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로 이긴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KB스타즈가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를 안기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를 나란히 했다.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전에서 50대45로 승리했다. 스코어에서 나타나듯 KB스타즈는 31%, 우리은행은 25%의 필드골 성공률로 저득점에 그쳤지만, 그만큼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할 정도의 치열한 수비전이 전개됐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 기록한 2득점은 2쿼터 역대 최소 득점이기도 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우리은행이 일정상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저득점 경기였지만, 팬분들은 나름 재밌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 개막전 수준으로 오신 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2쿼터 우리은행에 2득점밖에 허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선수들이 수비에서 성공을 하면서 확실히 자신감을 가졌던 것 같다. 코트에서 의사소통을 많이 하며 합을 잘 맞춰줬다"며 "최종 수비인 (박)지수만 믿으면 안된다고 늘 강조하는데, 개개인 수비들이 확실한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여유를 가지고 나서라 했지만 이기려는 선수들의 의지와 부담감이 모두 컸던 것 같다"며 "일단 맨투맨 수비에 대한 완성도를 더 높이면서 현재 제 컨디션이 아닌 심성영 김민정 등이 좀 더 올라와 준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청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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