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라리가 상호발전 위한 업무협약 2026년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스페인 라리가가 상호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 체결했다.
라리가 오스카 마요 파르도 대표이사는 "K리그와 업무협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K리그와 라리가는 2020년 말부터 함께 일하기 시작한 이후 점점 더 많은 협력 분야와 상호발전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양 리그가 서로 공유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스페인 라리가가 상호 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 리그는 각 분야별, 직급별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온 가운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협약을 연장했다.
K리그와 라리가는 지난 2020년 12월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리그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 및 전략 공유, ▲구단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공유, ▲불법중계 근절과 중계방송 품질 향상,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지원, ▲유소년 대회 참가와 친선경기 추진, ▲양 리그 소속 구단 간 교류 및 협약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올해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팀 중 FC서울, 전북현대, 울산현대가 스페인 현지를 방문해 훈련 프로그램 및 연습 경기에 참가했고, K리그 구단 사·단장 및 사무국장 등이 라리가 본부와 구단을 방문해 구단 운영에 대해 견학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지도자들의 연수 프로그램과, K리그 중계방송 제작진의 벤치마킹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업무협약식은 이달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인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과 라리가 오스카 마요 파르도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리그는 이번 협약 연장으로 기존 협력 분야인 국제화 전략, 유소년 축구 발전,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중계 제작 품질 향상 등의 교류를 지속하고, ▲선수, 코치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e스포츠 대회 공동 프로모션 추진, ▲여자축구 활성화 및 차별 반대 캠페인 등 새로운 협력 분야 또한 확대한다.
연맹 조연상 사무총장은 “라리가와 업무협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는 지난 3년간 라리가와 함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큰 진보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양 리그가 강화된 협력 관계를 통해 주요 목표를 달성하고, 국제 축구에서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리가 오스카 마요 파르도 대표이사는 “K리그와 업무협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K리그와 라리가는 2020년 말부터 함께 일하기 시작한 이후 점점 더 많은 협력 분야와 상호발전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양 리그가 서로 공유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년 세계 축구 유망주 TOP 50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